Interviewee: @yiseo_linda 님
제가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어요. 보통 IT관련 개발자들이나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. 심지어 팀워크가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원격근무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걸 경험했어요.
제일 좋은 건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! 특히 코로나시대 출퇴근이 걱정이었는데, 현재는 제가 좋아하는 장소들에서 쾌적하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.
다만 팀 동료들이 일부는 해외에 있다보니 시차를 맞추는게 쉽진 않아요. 현재는 아시아에 타임존이 맞춰있어서 괜찮지만 유럽이나 미국쪽과 함께 일하려면 근무시간이 나인투씩스로 딱 맞춰지진 않아요.
또, 일하는 시간을 편의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.

10시나 11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면 아침 일찍 등산을 다녀오거나 서핑을 하고 들어와서 업무를 하기도 했어요.

올 초엔 제주도에서 생활했는데 노트북만 들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일하기 정말 최적이었죠! 핸드폰 테더링기능이면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여름엔 업무시간 마치고 바로 바다로 산으로 종횡무진 다닐 수 있었습니다.

🏠 일하는 장소: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! 하지만 인터넷 사용은 필수니 전파가 터지는 곳으로!

💼 에센셜 아이템: 어디든지 인터넷이 가능하려면 핸드폰이 살아있어야 합니다. 보조배터리!

🕰 노마드 라이프 꿀팁: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행복하지만 가끔은 불안하죠. 잠시 머물기 위해 앵커가 필요할때도 있어요, 그럴때는 편안한 곳에 앵커를 걸어두고 오래 머물러도 괜찮아요.

⠀⠀⠀⠀⠀⠀⠀⠀⠀